북랩은 10여 년 전부터 출판사로는 드물게 시스템개발팀을 설립, 지금까지 판매 및 인세 정보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2021년 대한출판문화협회가 도서출판정보시스템을 구축했을 때도 가장 먼저 파트너사로 참여해 꾸준히 피드백을 제공하는 등 국내 출판유통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판매 및 인세 정보의 신뢰성에 관한 한, 북랩은 국내에서 독보적인 역량과 경험을 구축한 출판사라는 점을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판매부수는 구매가 확정된 이후에 업데이트 됩니다. 구매확정이란, 도서를 구매한 고객이 일정 기간(통상 7~10일)이 지나도 주문을 취소하거나 상품을 반품하지 않을 경우 서점이 판매를 확정하는 절차를 뜻합니다. 따라서 구매 영수증의 날짜와 서점의 판매일자가 다를 수 있음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 가지 분명한 점은, 당사가 그동안 해당 서점으로 출고한 수량 안에 해당 구매가 포함돼 있을 것이란 사실입니다. 그러니 당사의 출고기록과 서점의 SCM 기록을 대조해 보면 의문이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도 의문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영수증이나 화면 캡처 등 구매내역을 입증하는 서류를 '도서판매내역 문의' 게시판에 올려 주세요. 서점에 공문을 보내 구매사실을 확인한 후 답변 드리겠습니다.

예스이십사는 자사 SCM이나 대한출판문화협회에 판매수량 대신 판매건수만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당사는 출고부수와 반품부수를 공개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인터파크도서는 교보문고를 통해 위탁 판매하고 있으므로, 교보문고에 판매정보가 기록됩니다.

쿠팡에 입점해 있는 서점에서 구입한 경우 해당 서점에 판매정보가 기록됩니다. 쿠팡이 재고를 갖고 있다가 판매한 경우라면 쿠팡에 판매정보가 기록됩니다.

네, 정확합니다. 당사는 서점이 당사 SCM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거나, 대한출판문화협회 등 공신력 있는 제3의 기관에 제공한 판매부수 데이터를 가공하지 않고 매일 저자에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당사는 판매기록이 당사가 생성하는 자료가 아니므로 해당 데이터의 진위를 가릴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네, 100% 정확합니다. 당사의 출고자료는 출고관리 시스템을 통해 생성, 저장되며 당사의 자체 서버에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의 출고자료는 서점의 입고자료, 배본사의 수거기록과 "3자 일치" 해야 하므로 임의적인 조작이나 수정은 불가능합니다.

출판사의 창고에서 책이 나가는 “출고”의 시점, 수량은 서점이 독자에게 책을 “판매”하는 시점, 수량과 불일치할 수밖에 없습니다. 서점이 기존의 재고에서 책을 팔거나 부족 수량만을 출판사에 주문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출고부수와 판매부수가 불일치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집니다. 이에 따라, 저자의 지인이 서점에서 구매한 기록이 출판사의 출고기록에 보이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한국제지와 한솔제지의 용지를 사용합니다(본문 기준).

북랩은 '초판 부수' 대신 '초판 구간'이란 표현을 사용합니다. 초판 부수를 확정해야 하는 다른 출판사와 달리 북랩은 자체 장비를 이용, 유연하게 생산량을 통제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보통 초판은 200부~1,000부 범위 내에서 주문량에 따른 부수를 발행합니다. 재판도 주문량을 보아가며 발행하고 저자에게 비용을 부담시키지 않습니다.

초판 수량은 서점매절 및 신간등록, 저자 증정 및 구매, 국립중앙도서관 납본 등의 수요를 파악해 결정합니다. 북랩은 타사와 달리 매주 영업이사가 신간도서를 들고 주요서점 구매담당자를 만나 납품부수(매절)를 협의하는데 매절부수는 도서에 따라 100~300부 가량 됩니다. 여기에 저자 증정본 50~100부가 더해지며 매절 정책이 없는 서점에는 사전에 정한 소정의 부수를 신간으로 보냅니다. 참고로 교보문고 파주 본사를 방문하는 영업사원의 발길이 가장 분주한 출판사로 당사가 꼽히고 있는 사실은 업계에서도 유명합니다.

초판 인쇄가 끝나면 상시 주문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서마다 100여 부의 적정재고를 유지합니다. 재고가 적정량 이하로 떨어지면 자동발주가 이뤄져 당일로 재고가 충당됩니다. 이는 북랩이 보유하고 있는 POD(Publish On Demand, 주문형 출판) 생산라인 덕분인데, 구텐베르크가 인쇄기를 발명한 이후 가장 위대한 발명으로 꼽히는 이 시스템 덕분에 북랩은 품절 없는 출판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이유로 북랩은 기존 오프셋 인쇄처럼 많은 초판을 인쇄하여 과잉재고에 따른 물류비용을 저자에게 부담시키거나, 재판을 발행할 때마다 저자에게 비용을 청구하는 일이 없습니다. 또한 종래의 낙후된 초판, 재판 개념에서 벗어나 ‘주문이 있는 곳에 공급이 있다’는 지속가능한 출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